내가 꿈꾸는 그곳엔...
그리움만 쌓이네~~~
ssoin
2023. 12. 28. 08:39
우울할 때 들으면 더 우울해지는 차이코프스키 (비창)을 걸어놔서 일까?
괜히 불안하고 그간 쌓은 모든 것을 순식간에 잃은 분노로 극심한 슬픔에 빠져 반백년 살면서 누려왔던 소소한 재미를 잃어버렸다니 콜!~~한 언니들이에요.
힘을 엉뚱한 곳에 쏟게 된 지난 시간들에 화가 나고, 그런 내 자신에게 실망해서 기분이 엉망이라니 멘토가 주는 선물이라며 만난거 먹자는데 친정 외삼촌 부고 소식에 또 불참~~(저 핑계 대는 사람 아니에요.)
시아버지가 물려준 땅이 황금알을 낳았다는 별다방 언니랑
시댁에서 유산으로 받은 땅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 온다는 두살 위 언니랑
퇴직 연금이 내 월급보다 많은 잇님의 사생활은 다음에 만나서 리얼하게 한 번 더 듣기로하고 약속 취소, 그렇다고 손절하기 없기다욧.
암튼요, 비빌 언덕조차 잃어버린 신광료칸 막내딸은 차이코프스키 (비창)땜시 마음이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