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좋은님들...
육체 노동이 필요한 놀일터 일상이라 진통제를 병으로 사다 먹는 상황이 되면서, 이제는 쉬어야 할 타임인가 고민하게 되.네.요.
의지했던 엄마가 돌아가시고 심리치료 받던 어느 날,
솔루션으로 몸을 고단하게 만들라길래...발도장 찍게 된 놀일터잖아요.
예순을 코 앞에 두고, 꽃들이 허등대던 5월에 생애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그 안에서 꽃 봉우리가 맺히기도 전에 여름 가을이 겹쳐오고 짱 박혀서 겨울까지 사계절을 보냈으니 원!!!
세월이 빨리 가는 것이 한편으론 고맙다 생각 될 정도로 놀일터 생활이 즐겁더라구요.
놀면서 일하고
일 하면서 봉사하고
봉사하면서 용돈도 벌 수 있는 그럴듯한 곳 이잖아요.
남은 세월도 물 흐르듯 흘러가겠지~~~그런 바램 이었건만, 모를수록 좋은 일들을 너무 많이 알게 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Job이 되.었.네.요.
다양하고 유치한 방법으로 골탕 먹이는거라고 전수하더니...
그 교묘한 방법을 나한테 써 먹는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불편한 마음으로 발도장 꾸~욱,
암튼요, 남이 어떤 피해를 입던 전혀 게의치 않는 그의 신경줄이 부럽기도 하고 치열한 밥그릇 싸움이 안쓰럽기도 해서요.
그동안 눈짓, 몸짓으로 말려들지 말라는 시그널을 보냈다는 선배들이랑 우리끼리 수다방 오픈 했다는 건 비밀 일까요? 안 비밀 일까요?
원래, 끼리끼리 노는 건데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내 발등 찍었다고 인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