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ssoin
2024. 3. 27. 07:45
봄이 오란다고 빨리 오지 않듯~~~
타고난 팔자는 바꿀수 있어도 타고난 人性은 바꿀수 없다는 걸 알잖아요.
반백수를 지나 생애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밥 벌이 목적 보다는 마음의 病을 고치는데 집중했고, 내 노력으로 번 돈을 조금 더 많이 기부하려고 발담군 놀일터라 굳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머물고 싶진 않.아.서.요.
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는 거라고,
담군 발만 살그머니 빼 내면 소용돌이도 없으련만...
2년동안 쌓인 소중한 시간에 허물어진 내 감정이 한심해서 무겁게 발도장 찍는 놀일터에요.
놀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봉사하고
봉사하면서 돈도 버는 신의 직장인 줄 알았는데...
그저, 밥벌이하는 삶의 노동 현장 이었으니 원!
온종일, 심리적 피로감에 퇴근 후 집으로 직진 대신 찜방 들러 아로마 테라피(?) 세신 받으며 마음수련 해 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