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올 한해도 스리비니맘과 함께~~~

ssoin 2024. 6. 7. 07:44

체험단 화장품 사용하느라 피부가 뒤집어졌다니 설OO기초라인 보낸 스리 고맙당.
마트표 돼지갈비가 밀리고 아빠표 수육이 상차림으로~ㅋㅋㅋ
바로바로 설거지하라는 비니건만...있다가 없는 식기세척기 탓!하는 게으른 마눌이라 설거지는 남편한테 미룬다요.ㅋㅋㅋ
1년에 한 번 열리는 어르신 장터 행사, 미리암 엄마 넘 보고싶네용.
눈도 입도 즐겁게~~퇴근후, 조금 멀리 날라 왔네용. 맛난 밥도 먹고 수다도 푸는 이곳이 줌마들 성지(?) 아지트로 찜 ㅋ


봄의 파릇함을 담아두고 싶다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것도 아니었고

가을의 낭만을 한없이 즐기려고 해도 가슴시린 겨울은 오고 또 지나가네요.

 

그렇듯...

태어나보니 부잣집(신O료칸) 막내딸이어서 게으른 아침을 맞이해도 가정부가 짠~~~특식을 침실까지 배달해주던 좋은 시절을 보냈건만....

2년전부터 이른 아침을 여는 노동자의 삶에 흔적 남긴다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알구요ㅠㅠ

 

암튼요,

조금 늦게 배우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

담아두는 대신 비워내는 연습으로 발도장 찍는 어르신 놀이터에서 모든 걸 흘러 보내련만

담아두고 싶은 고운 인연이랑 퇴근후 먹방 수다풀며 어제 하루는 흘러보내고... 또 다시 흘러보낼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