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좋은날, 기억해도 괜찮아!!!

ssoin 2024. 9. 4. 10:31

"배움에 나이가 어딨어~"하며 그림그리는 남자로~~남편이 그려줄 캐리커쳐를 기대하며 새로 뜨개한 꽃 가지고 양가 부모님 뵈러 가족공원 가~요.
서포터즈로 어르신 그림그리기에 동참, 재미나다요.
2인 밥상이라 단촐하게~~치즈랑 베이글만 있으면 한 끼 해결하구요.
스리 회사에서 보내준다는 고기까지만 먹고 채식으로 식단 변화 할거임 ㅋㅋㅋ
밤이면 밤마다 단톡방에서 수다떠는 울 가족,따로 또 같이~~ㅎㅎ


부잣집 막내딸로 에이스 트럼프 행운을 갖고 태어난 스리비니 맘이라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알구요.

 

팔자가 좋아서 였는지

세상 물정에 어두워서 였는지

돈에 농락 당하거나 수모를 겪은적 없이 곱게 나이 들었지요.

 

마치, 내 팔자엔 작은 옹달샘을 파낸것처럼 먹을만큼 퍼 내면 다시 채워져서 밥벌이 할 생각은 꿈에도 없었건만... 이 나이에 생애 첫 직업을 갖게 되었으니 원!

 

그동안 내 삶이 내게 친절했던 만큼 감사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발도장 꾸~욱,

 

가진걸 잃어버리기전에 소중한 걸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테지만...

어디에서 일 하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또 하루 잘 살아 내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