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나이 드는 즐거움....

ssoin 2024. 9. 15. 09:11

명절에 가족 상봉 대신 서로 선물 주고 받기로 和氣靄靄한 분위기 만들기 ㅋ
엄마보다 더 엄마같은 언니라 동생 용돈도 마미보다 몇 배 더 투척하는 구나~좋으다~
아침잠이 많아서 울엄마랑 함께 못 살았는데~~늙어 잠이 없어졌다는 걸~요.
요만한 과일 박스가 6만원(?) 걍,마미가 발품 팔아 마트에서 쇼핑하련다 ㅋ
추석에 꼭 가족이 모이라는 법이 어딨어? 남표니랑 책 읽으며 멍 때리기!


선택의 틀림이나 옳고 그름은 없지만 엄마같은 딸 스리비니의 선택은 '무조건 진리!'라는 생각으로

결혼식 없는 결혼도 찬성이고

본인이 성장 하고 싶은 만큼 꿈을 투자하는 것도 찬성이라서

"보고 싶다" "집에 놀러와라~"는 말로 흔들어 놓지 않기 다짐하는 어느 하루,

 

힘든 경험을 글로 쓰면서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스리비니의 내밀한 개인 고백이 책으로 발간되기 전까지는 알고도 모른 척 하기루요.

 

방구석에서 반성문 같은 글을 쓰는 마미랑 달리

꽃 피지 않은 가능성이 늘 남아 있는 두 딸의 재능을 응원하구요.

 

스리가 보낸 고기 반찬과 비니가 보낸 과일 먹으며 온종일 뒹글 뒹글 보내는 달달한 추석 연휴,

칠형제인 李가네서 북~적 북적 눈치보던 시집살이를 벗어나니~ 이런 여유로움도 생기고 늙어가는 즐거움으로 남편이랑 둘이서 夜한 즐거움 책멍! 에 빠져보려구 夜한 산책 예약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