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사랑은 봄비처럼...

ssoin 2024. 9. 21. 09:36

명절 연휴기간 동안에도 서로 만나지 않는 울 가족~~각자 인생 공부 하자규~ㅋㅋㅋ
어르신들이랑 송편 만들기로 나혼자 명절 기분내기~미리암 엄마 보고 싶다요.ㅠㅠ
"나 가을 타나봐~~"마미가 외로움 문자 날려도 아빠랑 둘이서 놀라는 딸들~ㅋ
딸들이 놀러 오는 날에도 집 청소는 기본이라 맘 잡고 대청소 하구요.ㅋㅋㅋ
집으로 초대는 거절하는 스리니 뭐~~편하게 호텔 레스토랑 예약 해 볼까나?


잘 물든 단풍은 봄꽃 보다 예쁘듯이

Only Wife로 따뜻한 마음을 지닌 41년지기랑 한지붕 아래에서 늙어가는 편안함도 괜찮아요.

 

남편의 마구잡이식 도장찍기로 '나쁜년' 소리까지 들었지만... 아흔아홉 장점이 있으니 그 문제는 용서 하기루요.ㅜㅠ

 

지난 몇년의 아픈 기억,

훌~훌 털고 일어나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 거라고 聖人君子 코스프레하는 남편 곁에서 묵언수행 따라하는 마눌이라는 걸~요.

 

한겨울 같던 시린 시간 속에서 봄날같은 스리비니 축복 받으며 금혼식까지 가기가 남은 인생 목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