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공연 관람기

스리비니맘의 시크릿 취미생활!

ssoin 2024. 11. 24. 17:08

권태기인데 권태기 같지 않은 권태기를 극복하려고 응모한 나의 PS파트너,관람 파트너는 남편 대신 교포 친구라는 걸~요.
중늙은이들의 사랑이 다시 꽃 피우기를 바라며 응모한 섹시 로맨틱 19금 연극,
나이들어가는 줄 모르는 취미생활 중 하나인 신상 체험단, 공연 프리뷰단
나처럼...사연을 담고 한국으로 날라온 교포 친구라, 한국의 문화나 다양한 경험을 해주고픈 시절 인연으로 공적사적으로 만나는 우~리 사이 좋은 사이 ㅎㅎ


모든 걸 다 할수도

모든 걸 다 가질수도 없는 인생이라는 걸 알게 되었으니 남은 인생은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 하며 늙어 가려구요.

 

괜찮은 취미생활만 하나 있어도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는데...

취미왕 스리비니 맘이잖아요.

 

많은것을 잃고

많은것을 버린 지난 몇 년,

 

나의 생애 첫 직업을 축복해 주고

나의 취미 생활을 독려해 주고

나의 우울한 갱년기를 위로해 주는 든든한 우군인 남편이랑~ 회복 탄력성으로 서로의 취미 생활을 존중하며 금혼식까지 가는 길목에서 남편은 늦깍이 화가로 그림 배우러 다니고, 나는 기대평 날려 공연 관람하러 다닌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