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나의 일상을 깨우는 글쓰기!
ssoin
2024. 12. 25. 09:27
진실은 주머니의 송곳 같아서 반드시 튀어 나올 걸 알기에 알고도 모르는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서로 치고.박고.찌르고 그들만의 전쟁을 벌이고요.
기괴한 소문과 함께 소란스러움으로 시끌벅적했던 지난 21년,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과정에서 선펀치 당한 충격으로 번아웃을 겪게 되었고, 오해와 이해도 헛갈리는 난독증까지 생겼지만 고운님처럼 "시금치도 싫다~" 며 떠날 용기가 없어서리 이제라도 타인과의 인지 소통을 위해 발도장 찍는 어르신 놀이터에요.
열 아홉 끝자락에 만난 남편이라 철없던 내가 무얼 행사할 수 있었을까요?
아무런 욕심없이 '내 것 네 것'도 모르고 살아온 미련한 세월 이라는 걸~요.
내가 나를 낯설어 하는 중년의 길목에서
나를 기억하고 오늘을 기록하고 감사한 하루를 만들기 위한 글쓰기 마당에서 어르신들과 보낸 클스마스 축제,
자기가 쓸 돈도 부족하다는 부자들 사이에서 노력 봉사하며 맞이하는 성탄절이에요.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