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나의 일상을 깨우는 글쓰기!

ssoin 2024. 12. 25. 09:27

어르신들과 성탄절 이브 행사하고 아름다운가게 가려고 준비 완료요!
스리처럼 급여5% 정기 후원은 못해도 요~레 생긴 불로소득은 아낌없이 기부 한다요.
2025년에는 어딘가 소속되어 정기 봉사하려고 자소서 쓰고 있.어.요.
서울에서 인천에서 서로 다른 방법으로 봉사하며 보내는 모녀에요.
91세 마지막 가시는 길에 귓속말로 무슨 지혜를 주신 걸.까.요? 문서로 남긴 유산 상속은 없었지만 월요병없이 성실히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해요.


진실은 주머니의 송곳 같아서 반드시 튀어 나올 걸 알기에 알고도 모르는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서로 치고.박고.찌르고 그들만의 전쟁을 벌이고요.

기괴한 소문과 함께 소란스러움으로 시끌벅적했던 지난 21년,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과정에서 선펀치 당한 충격으로 번아웃을 겪게 되었고, 오해와 이해도 헛갈리는 난독증까지 생겼지만 고운님처럼 "시금치도 싫다~" 며 떠날 용기가 없어서리 이제라도 타인과의 인지 소통을 위해 발도장 찍는 어르신 놀이터에요.

 

열 아홉 끝자락에 만난 남편이라 철없던 내가 무얼 행사할 수 있었을까요?

아무런 욕심없이 '내 것 네 것'도 모르고 살아온 미련한 세월 이라는 걸~요.

 

내가 나를 낯설어 하는 중년의 길목에서 

나를 기억하고 오늘을 기록하고 감사한 하루를 만들기 위한 글쓰기 마당에서 어르신들과 보낸 클스마스 축제, 

자기가 쓸 돈도 부족하다는 부자들 사이에서 노력 봉사하며 맞이하는 성탄절이에요.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