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오늘부터, 다시 1일

ssoin 2025. 7. 3. 19:00

쿠폰&사물함 약정이 6개월이라 소진하고, 무더위 지날때 까지 당분간 찜방은 쉼!
사전등록을 안해서리 주차료가 13.000원,주차요원한테 찜방 티켓 보여주고 출차요ㅋ
먹으면서 살빼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 싶어서 맬 토마토 한 개씩 ㅋㅋㅋ 살~빼~자


평생을 한 남자와 살아간다는 건 

서로의 경계를 지키며 내면의 나를 누르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거에요.

 

예순에 첫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이 달라졌고

관념과 가치관이 달라졌고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길이 꼭 옳은 길이라고 고집하지 않게 되었어요.

 

서로 다르게 살아온 인생을 인정하며 한솥밥 먹는 우리끼리 온종일 수다풀구요.

 

남들 일할 때 평생 놀기만 한 댓가로 

9시간은 노동으로 땀 빼고 다른 9시간은 찜방에서 돈 내면서 땀~빼요.

 

37년전, 어쩌다 얼떨결에 결혼했던 것 처럼 어쩌면 금혼식까지 이렇게 시시하게 갈듯한 이 예감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