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않는 사랑하자는 비니야!!!

행복은 마음에서 온다더니.. 엄마 생일 전야제가 넘 근사해서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

요리 솜씨가 좋은 아빠덕에 화려한 외식보다도 ~~더 근사한 샤브샤브 가 메인요리가 되었잖니.

스리비니의 새로운 수집취미가 된 `플레이 모빌`을 구입한는게 낭비라는 생각에 아주 조금 찝집한 하루였는데...급조한 티(?)가 나는 비니의 종이접기 시들지않는 꽃선물로,엄마의 행복바이러스가 3일째 진행되고 있으니 선물 효과가 확실하다.

추가선물 핑그색 동전지갑도 잘 사용할께(땡~큐)

멀리있는 이모도 비니의 센스있는 선물에 극찬하더구나.

외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예쁜 엄마 낳아줘서 고마워요..."하는 스리의 선물 또한 고맙구나.

보내기 아쉬운 밤이라 이모랑 만땅이던 배터리 닳을때까지 통화하다 잠들었는데...또 할말이 남아 오늘도 전화기를 들었단다(우리 자매의 수다시간 기본 1시간이라는건 다 알지?)

이모랑 엄마처럼 너희들도 완벽하게 시들지않는 자매 사랑할테니깐..너희둘의 미래 모습이기도 하겠~당.결혼 22년동안 생일이면 요리사가 되어주는 남편과,팔순이 넘어서까지 한걸음에 찾아와주는 엄마와,멀리서도 잊지않고 기억해주는 언니와 ,나혼자만 가질수있는 무한대의 사랑을 주는 딸들로 인해 우리가족에게더 이상의 로또는 없다...`는 아빠의 말이 실감나는 날이다.

욕심내지말자. 이 보다 더 많은 행복을 꿈꾸는 건 사치란다.

 

                                              개당6천~일만원까지 하는 프레이모빌 수집중이라,하나씩 구입할때마다 잔소리하는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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