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사랑의 완성을 위하여...

ssoin 2013. 10. 15. 08:52

 

                 쇼핑이즐거운 맘이라~~스리비니 끌고 여기저기 돌다가, 잠시 지친 두딸 요~자리에 앉혀놓고...또다시 쇼핑에 체력소진하는 맘이라지요. 

                                옷고를때는 울랑 의견 무시한채 제 취향대로 사들이는 마눌인데....마음에 들어할런지 이제와 걱정이라지요.

                            아빠한테는 아낌없이 쏘는 비니답게~~스웨터에 어울리는 셔츠에 그동안 모은 용돈 왕창 부었다는 거~~울 가족은 알지요!

                    인턴 첫 월급을 엄마한테 쏘겠다는 스리인데...염치없지만 못이기는~~ 척 골라본 울랑 의상 컨셉과 맞춘 커플 룩이네요.

             오 헨리 단편(크리스 선물) 따라하려구~~단기알바 나가보니,비니 혼자있는게 무섭다며...모든 공연 두 말없이 따라가겠다는 각서 써 놨네요^*^

                송충이는 솔잎 먹고 살아야한다더니...키포드 열폭녀답게 당첨된 시사회나 관람할 걸...알바한다고 나갔다가 몸만 축내고 왔다지요.

           웹상이지만 축하문자 받고 ,나이와 상관없이 기뻐하는 맘이라지요~~응모한 5성급호텔은  당첨소식이 없으니 원! 힐링투어여행이나  기대해봐야지요.

      내용을 읽어보니 급조(?)한 티 나는 비니의 편지인데... 비둘기처럼 다정한 가족상만 알고있는건지 원!~지랑 나랑 자주 싸우는 모녀라고 생각하나보네요.

======================================================================================================================================================================

 

            끝까지 내편이 되어 줄 바람막이 울랑과의 결혼25주년 기념일이라지요~~역쉬, 부모맘 헤아릴 줄 아는 스리비니라 축하파~티 준비했더라구요.

 

남편의 사업실패로 가정경제가 무너지면서,파편처럼 튀어 속살까지 파고드는 통증을 느끼면서도 사랑만있으면 감당하지 못 할 일이 없다며,안 아픈 척...씩씩한 척하며

 

            여기까지 온 마눌이지만~매 달 돈으로 환산되는 벽에 부딪칠때면 가난이 두렵지 않다는 내방식의 사랑이 허세처럼 여겨질때도 있다지요.

 

물질의 풍요가 행복의 조건인양 되어버린 오늘날...변함없이 아껴주는 울랑 사랑 믿고 끝없는 부부대화를 통한 마음키우기 해보는 울 부부, 금혼식까지 잘~살아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