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세월의 시간을 지나다
15년전 울엄니가 비니를 위해서 뜨개질해준 원피스~할머니의 유물이라며 비니가 보관하겠다네요^^
울엄니 솜씨에 비할바없는 2%부족한 스리비니맘의 코바늘뜨기 가디건입니다요.
20년전 즈음으로 기억되는 앙살블 set인데...그 시절 유행이 되살아나는 길이가 짧은 가디건이 특징이라지요.
비니낳고 15kg체중이 늘어나 입을만한 옷이 없다고하니, 울엄니 바로 그 시절 유행 아이템으로 뜨개옷 선물했다지요.
스리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피아노와 뜨개옷 선물한 울엄니인데,덩치큰 피아노는 없애고 뜨개옷만 보관하는 막내딸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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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뜨개질만하던 울 엄니 기억이 떠오르니,미치도록 보고싶어지는 날에...마미 다음으로 외할머니가 좋다는 비니의 영어 수행평가 Show & Talk가 있었지요.
스리의 도움을 받은 영작 내용을 읽어보니,외 할머니의 한땀 한땀 정성으로 만든 손뜨개옷을 입고 사랑으로 성장한 손녀가
그 엄마의 그 엄마 솜씨를 물려받아, 먼 훗날~자신의 아이에게도 그렇게 사랑과 정성을 담아 키우겠다니 원!~내용에 감동받은 샘이 만점자로 비니를 선정(야호!)
비니가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영화볼까요? 책 구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