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라, 너 아니면 안되겠니?
350PPM캠페인으로 환경수업을 진행한다는 스리~마음으론 자랑 스러우면서도 말은 생각과 다르게 나가는 맘이네요.
약속시간에 칼인 스리라~입양홍보회 인턴으로 있을때에도 국장님을 긴장시켰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지요(ㅎㅎ)
60년대,70년대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듯 한 쓰레기 소각장이네요~~교육의 힘!이 절실히 필요한 그들에게 350PPM캠페인 좋은 성과 거두길 바라봅니다.
위생에 예민했던 스리라~강박관념이 생길정도로 손씻기하던 스리였는데,티모르의 쓰레기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올런지...
신문지,이면지 활용으로 미술수업을 진행하며 환경교육까지하는 스리의 노력이 티모르 친구들 가슴에 남길 바랍니다.
나 하나쯤이야...하며 커피숍에서의 1회용컵 남용했던 맘을 반성하게 만드는 스리의 일상이네요(스리는 개인 텀블러 애용자였음)
국민은행의 바뀐 정책으로 티모르에 지속적인 피드백을 못해준다지만..마지막이라는 단어엔 꼭 슬픔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는 스리니 해법을 찾을테지요.
기회의 땅을 찾는 스리가 아니라~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하는 스리라는 거~~
티모르 국경일인 독립 기념일~~팀원들과함께 독립 기념 박물관도가고,대사관에서 열리는 콘서트도 관람했다네요.
눈물많고 정 많은 스리라~정 때문에 발목 잡힐까봐서리 걱정하는 맘이건만...이미 사진상으도 친밀도 확인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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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후원하고 YMCA가 주최하는 6개월 해외봉사단에 투입된 스리의 동티모르행은
대학원진학과 취업사이에서~ 좀 더 고민하길 바라는 맘으로 흔쾌히 보냈건만...3개월동안의 보고서를 보니,시간의 문제와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면서,환경교육까지 발 담구며~~전략적으로 가담하는 국제 자원활동인가보네요.
스리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아는 맘이지만,또한 스리의 능력이나 실력이 아까워서리...사회적으로 성공한
딸의 모습이 되길 바란다며 속물(?)티 팍팍내는 멜을 보내고...잠시 우울 모드에 빠집니다.
지혜는 들으면서 생기고,후회는 말 하면서 생기는 거라고...어제 남편에게 충고 들었건만...후회할 글만 스리에게 보낸듯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