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그냥 이대로 좋아요!

ssoin 2015. 7. 16. 19:33

 

                                  손끝으로 행복해지는 놀이터 작업장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해보려구 구석구석 모퉁이 공방 탐색중입니다요.

     요것저것 손재주가 많은 맘이라,배운건 많은데...판매할 목적으로 배운 솜씨가 아니라서리~진열된것처럼 상품성은 없을 듯...걍,커피와 함께하는 수다방 꾸며보고 싶네요.

                  온종일 수다떨면서 손 바느질이 가능한 맘이라,제가 젤로 좋아하는 놀이터인데,업으로 하다보면 아무래도 욕심이 생길까봐서리...

                                         50여년전,금수저 물고 태어난 인생이건만...어찌된건지 살면서 다 놓쳤으니 원!

                   방문판매용 화장품은 가격이 더 비싸다는 거 아시죠? 암튼, 이씰린으로 피부관리 해보겠습니다요.엣지족은 아니지만,상품평만큼은 엣지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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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엔 거짓이 사실처럼 도배된 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획사도 있다더군요.

 

  며느리 일곱인 집안에서 살던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니 한숨부터 나오니 원!~~말로 인해 많은 문제들을 발생시켰던 동서지간이었지요(ㅠㅠ)

 

  이해와 배려,도덕과 윤리가 뒤엉켜~하고 싶은 말을 참고 지나온 결혼생활의 중심엔 시어머니가 계셨고, 어떤 진실도 진정으로 알 수 없었으며,

 

                        치유가 필요한 상태로 27년이 지나고보니~지금까지 쌓아온 노력이 수포가 되어 폭팔하고 싶을때도 있지요.

 

  귀 머거리 3년,장님 3년,벙어리 3년이라며...현모양처 교육에 열연하셨던 울엄니 바람대로~수행하듯 참선하며 보낸 결혼 생활이었잖아요.

 

축적된 기억을 지우라는 남편과 저장된 기억의 메모리를 지우지못하는 마눌 사이의 보이지 않은 기 싸움은 30여년전 묵은 이야기까지 꺼내고있으니 원!

 

          잘 갖추어진 울 엄니 건물도 아니고,조그마한 모퉁이 공방을 기웃 거리는 막내딸이지만~이대로 좋다하면 울 엄니 뭐라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