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떠나는 전국 맛집 탐방!
마이카 시대가 열리면서 27년전 기차타본경험이 전부인 마미를 위해~~바로 실행하는 스리의 제안으로 3일간의 기차여행하기로 했다지요.
맛집 탐방1탄으로 부산역에 위치한 삼진어묵에서 다양한 어묵 종류만 2만원어치 구입해봤네요.
2박3일 충북음성 꽃동네로 봉사간 비니의 부재를 틈타 스리랑 기차여행하는 맘입니다요.
관광지가 아닌 흰여울 문화마을은 바닷가의 한적함과 여유로움에 빠져 노후를 보내고 싶어지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낮에 먹은 삼진어묵이 내려갈즈음~~부산 국제시장의 명물 명태찌짐도 함 먹어봐야겠지요^^
대중교통 이용하는 여행이라~숙소랑 가까운 해운대에서 울랑과의 추억을 더듬어보는 마눌입니다요.
내일일은 내일 염려하라는 초긍정 마인드 스리라~~~비니 수련회보내고 강행한 스리랑 나랑만의 여행이라지요.
면류 싫어하는 맘이지만,그 지역 맛집은 한번씩 들러주는 센스가 있어야된다면서 밀면 주문한 스리네요.함 먹어 보자규~
돼지국밥이라는 명칭땜시~~울랑이랑 부산갈땐 패스했었는데...이상하면 남겨도 된다는 스리땜시 주문해봅니다요.
대구의 명물찾아갔다가 들른 대구 달성 공원인데 올만에 많이 걸은 탓인지....의자만 보면 앉고 싶어하는 줌마 근성으로~~
발길 닿는대로 마음 가는데에서 쉬다가려구...게스트 하우스 예약대신 번화가에서 코까지 골며 잤다는~~~스리의 증언이 있었지요.
매구의 유명 맛집 막창구이련만,네이버 길찾기만 의존하다 1시간이상 골목을 돌고돌다 찾아낸 맛집이네요.
'너 아니었음 여기까지 안 온다...'며 찾은 김 광석 거리에서 실제키의 동상옆에서 인증샷!남겨보는데...제 신장이 170cm,김 광석씨 신장은 164cm라네요.
다시 오지않을 오늘을 위하여...스리랑 맛집 탐방하며 ,비니 겨울 방학에 강원도 맛집 탐방 계획했다지요.
매운 찜갈비~~~계획에 없던 맛집이건만...깔끔한 실내 디자인에 끌려 아침식사로 선정했지요.
하늘을 나는 전차라길래..함 타보자는 스리랑 급하게 몸을 실으니...무인 전동차더라구요~~신기,신기
제과 명장이라는 빵장수 단팥빵~~오전인데도 손님이 줄을 서네요.빵속에 떡,떡 속에 팥..그 맛이!!! 들고 다니는게 번거로워 울랑이랑 비니 맛보기를 못 사왔네요(ㅠㅠ)
커피 안 마시는 스리기에 '커피 한잔 어때?가 아닌 과일 음료 한 잔 어때?'하며...
부산 맛집 찾아 발도장 찍고,대구 맛집 찾아 발도장 찍으며 3일간의 여행 즐긴 모녀~~~밤 기차에 몸 실으며 울랑에게 마중나오라는 파렴치?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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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이후,남편과 동행하지 않은 여행은 처음인지라...즉흥적으로 이뤄진 스리와의 여행에 잠시 망설였지요.
기사 노릇에 짐꾼,경호원 노릇을 자청하며 서포트하는 남편인지라~~~스리가 대신 잘해줄지 살짝 긴장하며 기차여행 고고싱합니다요.
25년간,아빠에게 보고 배운대로 예약부터 맛집 찾기까지 척.척.척...엄마같은 딸 덕분에 모녀 둘 만의 추억을 기억 한 자락에 남겼네요.
원 없이 여행 욕심을 채운다고 더 행복해지는 건 아니지만...누구랑 함께하는 여행이냐는 어디를 여행하는 것 보다 중요한 관건이기에...
또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연필 자국이 낫다는 생각으로 3일간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