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명절 증후군 이젠 그만!

ssoin 2016. 2. 10. 10:50


                                                                     코바늘 모티브에 꽂혀서리...대중교통 이용하며 뜨개질하려고 구입한 면사네요.

                                    커피포트 받침인데,이어붙이기하는 정성 작품이라는 거~어깨뭉침,노안 유발하는 작업시간이 많은 소품 뜨개네요.

                  펜션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울언니에게 보낼 뜨개질이라, 무한대로 수량 관계없이 한 상자 가득 담아내는 동생이라는 거 울 언니는 알지요!

                  센스넘치는 울 언니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찻잔이나 받침에도 컨셉 정하길래~~써포트하는 동생이 되려고 구입한 실 다 소진했다지요.

                     다다익선인건지...핸드메이드 제품 좋아하는 이웃님들에게 선물하려고 5만원의 행복 뜨개실로 한달간 손끝이 행복했었네요.

                                              남은 실로 비니가 파우치 만들어 달라길래,1시간 꿈적거려 완성한 스리비니맘표 파우치네요.

                         요렇게 많을땐 예쁜지 모르겠지만서리...소품 인테리어에 센스있는 울 언니네선 더욱 빛이나는 손뜨개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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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부모님이 생전에 계실때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일거리는 ~시댁 가까이 살거나 전업 며눌 몫이라...


     명절뒤에 찾아오는 우울감과 근육통은 명절 증후군으로 몸과 마음이 몸살을 알았건만,이번 연휴기간엔 주방 탈출(?)하며


                     2박3일 황후대접받으면서 ~~ 핸드 메이더라면 누구나 꿈꾸는 내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자세로 


              손끝이 행복해지는 시간을 보냈건만...막내딸 사랑에 눈 먼 울엄닌, 친정에서 하룻밤만 자는걸 서운해하시니 원!


                          쉰 넘은 딸에게 차 조심하라는 울 엄니 사랑을 뒤로하고 매몰차게 돌아선 막내딸이련만...


            차만 타고 왔다갔다 아무것도 안한, 아니 뜨개질만 한 딸에게 몸살나지 않았느냐고 전화너머 걱정담은 그 목소리로


            시작하는 또 하루,사랑넘치는 외할머니라며... 미사시간 맞춰 성당으로 서프라이즈 방문하자는 비니랑 나가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