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행복의 단상!

ssoin 2016. 8. 12. 14:20


           '오늘'이 최고의 선물이라는 가족이라서리,서로 시간만 맞출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뭉쳐다닌다지요(주차장에서 잠시 걸었는데,피부가 익은듯...)

                            대부도 가다가 잠시 멈춤! (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시화호인데...사람에 밀려 몇 층 높이에서 내려다본건지 기억이 가물하네요.

                                              갯벌 체험에 재미붙인 비니땜시,다수결 원칙 무시하고 또다시 발도장 찍은 영흥도라네요.

                                       결혼전에는 대부도 갈때,요~다리가 생기기전이라, 연안부둔가 월미도에서 배타고 갔었다는 거~~~

                                      이 또한 갱년기 증상인건지,쇼핑도 귀찮아진 맘이라서리...필요에의한  옷 구입하러 선택형 매장만 후다닥 ~~~

                         한때는 패셔니스타였다니...좀처럼 믿지 못하는 비니가 골라주는대로~ 디자인 보다 사이즈에 집중해서 고른 옷이라네요(ㅠㅠ)

                        면류 못 먹는 맘이라서리,대부도까지가서 바지락 칼국수 패스하고,설렁탕 먹으러 부평까지 갔으니 원!(가족의 질타 받을만 했지요!)

                              좌담회,맛평가,체험단,서평단으로 낮에는  컴터앞에서 놀다가...남편 퇴근할 시간에 맞춰 올빼미족(?)흉내내는 세 여자들입니다요.

                              이번 주말엔, 안면도에서 온 하니지니랑 대학로에서 뮤지컬도 관람하고,인사동 뮤지엄 김치간에서 놀다올거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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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와 낙심으로 지나간 날들이지만~남편과 보낸 지난 30년이 후회되지않는 마눌이잖아요.


     유순하고 한가로운 동물은 장수를 하고, 맹수는 단명을 한다니...유순한 남편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은 희망으로 건강식 만드는 날,


             불 앞에서 땀 흘리지 말라는 남편의 배려로~환갑 앞둔 남편이 등골 휘는 줄도 모르고 철없이 따라나서는 마눌이지요.


   Only Wife하는 남편에게 보답하고 싶어서리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눌이건만~따뜻한 말 한마디 못하는 내가 얄밉기만하지요.


                                        남편과 허락된 삶동안,주어진 오늘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 여기며...


          갈 길이 험하고 힘들다해도 잡은손 놓지않겠다며 다짐하는 또 하루, 남편 퇴근 시간 맞춰~비니랑 외출준비 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