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oin 2016. 10. 25. 20:55


          인연인줄 알면서 놓치고 살았던 지난 시절과 달리~놓치고 싶지 않은 하늘이 내린님,처음처럼님이랑 플친 맺으며 건강챙기려구  은행까기했지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두 플친을 위해 단순노동 은행까기는 즐겁기만 했다는 거~~이유없이 만나고픈 플친이라네요.

               품위유지(?)하는 점심값 절약하며 후원하고있는 월드비젼에서 설문조사 멜이 왔지요~성실히 응답 완료!(불로소득은 무조건 후원 약속해요)

     사람 눈은 속일수 있어도 마음까지는 속일수 없다잖아요~~플친이 보내주신 요~선물,값으로 환산할 수 없어서리 마음에 저장해두건만,무엇으로 화답해야할런지...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밥 한끼먹는 모녀사이라,입맛이 거칠하다는 울엄니 모시고 (본죽)게살죽,쇠고기야채죽,불낙죽으로 입맛 되살리고싶은 막내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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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연,지연,학연등 관계의 틀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오랜기간,가까운 사이라 여겨 속마음까지 털어놓고 힘들게 마음을 열었건만~~나 혼자 열린 마음이었다는 걸 알게된 후...


        꼭,혈연 지연 학연이 아니어도 된다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인격적으로 성숙한 좋은님이랑 용건없이 톡~수다 풀며 푸념하잖아요.


          수 십년 잘했던 장기 기억은 지우고,말 한마디 서운했던 단기 기억으로~~공들인 세월을 무너트리며 결여된 감정으로


                       화해할줄 모르는 사람과 신경전 부리는건 지쳐서리 그 인연~~이제 그만 놓고 싶네요(ㅠㅠ)


                                  처음 만났을때처럼, 변함없음에 얻는 기쁨으로 좋은님과 보내는 또 하루


                     톡~하며, 통~하는 사이가 되었으니,늦은 만남에 아쉬워하는 대신 남은 세월~잘 지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