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가까운이에 대한 모독

ssoin 2017. 3. 4. 12:43


                     어쩌자고 겁(?)없이 커텐천을 한 무더기로 사들고 온건지 원! 최소한의 비용으로 새봄 인테리어하련만,시작하기전부터 천 무게에 난감합니다요.

                   집안 꾸미는건 내일로 미루지 못하는 성격이라, 불량주부 모드로 온종일 요 자리에서 바느질하고 있다는 거~(삼시세끼 집밥은 못 먹을듯 하지요)

                  어떤가요? 거실 커텐 완성하고 혼자 낑낑대며 커튼봉에 끼우는것까지 완성! 탈진 상태라 인증샷!은 대충이면서 비니침실 속커텐 만들고 있으니 원!

                           멀티맘이라 가능한 남편을 위한 우계묵 만들면서 바느질하고 있어요(4시간동안 약불에 닭발과 우슬넣고 다리면 되는거라서요)

          온종일 집에서 바느질하는 날, 한삼인 홍삼진이 배달 되었네요( 쓰잘데없이 바느질만하는 마눌 같아도, 요렇게 득템의 여왕이라는 건 남편도 인정했지요)

                                   손끝이 행복해지는 바느질에 빠진 날이면, 식구들 밥상 차리기에 소홀한걸 아는 화뇽군이 보내준 언양불고기~~잘 먹을게!!!

                                    바느질 잡으면 집안일에 손 놓는 마눌이라는걸 아는 남편이 만든 술빵~크린베리가 싫다는 비니땜시 다시 만드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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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갖 비난과 뜬소문에 상처 받았을때...용기가 되어준 스리비니랑 보내는 또 하루,


                                  다른이에게 눈물 흘리게 하면서까지 그들이 살고 싶은 인생은 어떤걸까? 궁금해졌지만...


        후회와 반성은 그들의 몫으로 남기며,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즐기는 가족이잖아요.


                   뒤가 캥기는 사람들이하는 똑같은 행동~대외적인 업적 남기는 그들과 어쩔수없이 섞여 살지만,


     맞서 대응은 안해도 외면할 정도는 되었으니...유자식이 상팔자라는걸 알게해준 스리비니랑 웃고.떠들고,마시며


        집안에서 뒹글뒹글 시끌벅적인 휴일을 보내며,도덕적 양심없는 그들에게 무언의 메세지 남기건만~~


                말을 안해줘서 모른다는 사람에게 말을 해준다고 반성할런지 원! (절대 아님에 100% 전재산 걸수있음)


       세상에 돈으로 안되는게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는 두 딸과,본분을 지키면 복이 저절로 온다니...


       늦福터질 날만 기대하자며~~남들보다  기다려지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한국판 타샤 흉내내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