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손이 건강해서 다행이다!

ssoin 2017. 3. 8. 13:08

                    누군가  왜 후원을 하냐고 묻는다면? 두 딸을 키우는 엄마라서...라고 말하겠어요~~~♬♪출발선이 다른 불평등한 삶. 나만 혜택받는 삶이었잖아요.

                                             간병인이나 요양 보호사 접근금지인 울엄니라 손,발 주물러드리는 안마 봉사? 효도 코스프레한 막내딸입니다요.

                                       왕 고집쟁이 울엄니라,영양제 맞는 돈 아껴 건축헌금 내시겠다니 원! 울엄니 지압 몇 번하구 난 찜질방으로 내뺐다는거~~

                                   얻는게 있음 잃는게 있다지요~~리뷰왕으로 부식 창고엔 간식 넣어둘곳이 부족해서리 요~래 비싼 육포도 초코 준다지요.

                                               거실 커텐 만들고 남은 천으로 쿠션도 2개나 완성,쇼파방석은 잠시 미뤄두고~지루해져서 핸즈돌 만들렵니다요.

        손끝이 행복해지는 즐거움에서 요리는 꽝!인 맘이라 맛집 블로그 입소문난 김판조 닭강정 사왔더니,울랑 돼지껍질요리 만들었으니 원!(난 명칭땜시 못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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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의 속도가 빠르게 느껴지는 나이가 되면서...울 엄니랑 보내는 시간이 소중해지는 또 하루,


              아픈척(?)이나 엄살 부릴줄 모르는 울 엄니가 지난해부터 병원 방문이 잦아졌으니 원!


          부실체력으로 잔병치레가 잦은 막내딸이 감기라도 옮을까,접근금지(?)시켜서리...2주만에 만난 울엄니잖아요.


          시 아주버님 치과에서 관리 받았던 흔들리는 치아는, 당뇨땜시 대학병원에서 발치해야한다니 입원이라 싫다시네요.


          세월에 장사없다는 걸 보여주는 노년의 삶이 안타깝기만한 막내딸이건만, 얼굴만 잠시 삐죽 보이고 왔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