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눈도 밝으신 울엄니라(돋보기 착용 안하심),얼마전 젊은 나이에 타계한 배우의 안타까운 삶을 찾아 읽고 계시나보네요.
몇 일전부터 분갈이 재료 구입해놓구 이런저런 핑계로 옮겨 심지 못하건만, 초코가 터~억,자리 차지하고 훼방놓을 테세니 원!(낼 무조건 찜방간다에 한 표!}
외출하기전 마~악 도착한 치즈set,포스팅 체험상품인줄알고 깜 놀랬건만...지난달 서울우유 이벵 상품이라 감사요!!! 시식 후기가 없다는~~
반년만 지나면 구순인 울엄니,성품따라 30년전부터 변함없이 만화찢고 나온듯한 요~미용실 다녀서리...이웃집 놀러가는 기분으로 발도장 찍어요.
육류는 소고기(그것도 한우만) 생선은 갈치,굴비 어패류는(바지락만)드시는 울엄니랑 맛집 투어는 포기하구,집 방향에서 순두부로 한 끼식사 해결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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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주, 수두룩 쌓이는 일정중에 울엄니 만나는 일도 빼놓을수 없잖아요(ㅠㅠ)
아무리 바빠도 울엄니 펌하는 날과,병원가는 날을 체크리스트하고~성당으로 발도장 찍는 또 하루,
누구 때문에 살고 못 사는건 아니라지만~울엄니랑 보내는 세월에 욕심내고 싶은 막내딸이건만...
하루가 다른 모습이 나이엔 장사없다는 걸 보여주는 울엄니라,조금만 더...한 해만 더...하며 양손모아 기도하지요.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는 울엄니라, 8천원짜리 밥값도 못내게 하는 막내딸이 눈에 밟혀서 어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