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늘,혹은 때때로...

ssoin 2017. 5. 8. 10:27


              다른 누군가가 저지른 부도덕함에 부끄러움은 내 몫이었으니 원! 먼지를 털어내듯 툭.툭 털어버릴수 있으면 좋으련만,같은 하늘아래에서는 용서가 안될듯...

         자기가 감당치못할 자리에 오르면 꼭 화를 부른다던데~~분열되는 가족의 모습 ,언제 부터 였을까요?남의 생각을 읽을줄 모르는 남편이라 따로따로 놀았으니 원! 

                      비니랑 나랑 모바일 응모 당첨된 오뚜기 함흥 비빔면으로 뷔페 대신,한 끼 식사 해결~비니가 면 삶을때 마미는 김밥 말았다는 거~~

                           부서질듯 아픈 고통을 이겨냈건만...그 뒤에 따라오는 허무함은 뭘까요? 남은세월,끈끈한 동지애(측은지심)로 살아갈 30년지기 부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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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에 깎여지는 갯바위처럼,이리저리 패이고 생채기가 난 결혼 생활이라 늘 아픈건 아니어도 힘들었던건 사실이라


         굳이 세상을 향해 발맞춰 갈 필요있나싶어 눈치보지않고 살다보니...지금이 참 좋은 날로 시작하는 또 하루,


                  분열과 반목의 연속인 시댁과,시시때때로 마주하는 친정을 비교하다보면~언제나 그 자리에서 불쾌한 기분이 되어서


         질문 생략하며  따로 또 같이 보내기도 하지요. 마음을 충돌질하는 변덕스러운 기분에 흔들리지 않기로 했건만...


                  역쉬나, 민감해지는 관계니 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결혼한것같은 이 기분,뭘까요???


         "대화가 필요해.우린 대화가 부족해~~♬"하는 마눌이건만, 어찌 30여년을 함께한건지...알다가도 모르는 남편 속내입니다.


                 인생 2막엔,남편 그늘에서 좌우되지않고 ~좋은님과 벗하며 살려고 친구와 메신저 대화로 시작하는 월요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