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찬란했던 결혼생활

ssoin 2017. 6. 1. 10:31


                   일곱 며눌사이에서 분란의 중심이었던 시어머니가 그리워지는건,나도 나이가 들어간다는거겠죠?좀 더 잘할걸!...후회되는 몇 가지가 있네요~~^^;;

                           늘,시계초처럼 정확한 울엄니라...새벽기도땜시 혼밥하는 아침식사를 위해 갈비탕 주문했어요(소식하시는 울엄니한테 딱~이에요)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는 조교나님께 선물하려고 응모했건만, 어제 통화하니 이유식 들어갔다니 원!(또 손들기 할까요?)

                                   쌓아둬서 뭐하나?!?하는 맘으로 포인트 기부했더니 락앤락 음식물 분리통이 당첨 되었네요(기부는 좋은 것이여!!! ㅎ ㅎ  ㅎ)

                       다양한 포인트 GIVE UP 거꾸로 사는 인생이면 어때요? 내려갈때 보았네 올라갈때 보지 못한 그 꽃처럼...지금이라도 늦지않게 GIVE UP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이되면...30년지기 내편(남편)이랑 부산 해운대 송도로 추억여행  가자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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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하면 시집 귀신(?)으로 살라던 울엄니 가르침으로,힘든 시간을 무사히 견뎌낸 막내딸이잖아요.


     지난 몇 년,흔들리면서 내 나이 쉰을 넘겼고~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살고있는 남편과는 사소한 말다툼조차도 안하게 되었으니


      잘 살고 있는건가요?!? 고인물은 썩는다던데...참는게 습관이된 마눌이라 '절대로 묻지않는 말들...'을 남겨둔채 살아가는 또 하루,


      돈이 없으면 사랑이 창 밖으로 도망간다는 윗 동서의 충고와,인권 활동은 부자 부모를둔 자녀가 선택하는 거라는 아주버님의 쓴소리등


                                 경제상태가 바닥난 울 가족을 염려하는 잔소리는 귀에 딱지 앉을 정도였잖아요(ㅠㅠ)


     저마다 다른 삶의 방식이라,선택은 자신들의 몫으로~~덜 가지고도 행복해지는 비결을 배우며 터득하고 있는 우리 네 사람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