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미소와 몸에 베인 친절로 고객 상담은 자신있는 맘이라,오늘은 행사부스에서 안내 자원봉사합니다요.
프리마켓 오픈전부터 줄서기한 고객들이라 오전부터 밀리기 시작하는 계산대네요(불평,불만 다 내게로 오라~며..."죄송합니다"를 몇 번 한 걸까요???)
바자회에선 처음 시도하는 POS기라서인지,바코드 스캔하는 속도도 늦고,차양막도 없는 뙤약볕이라 봉사자들도 넘나 고생했다는~~~
오프라인에선,오늘 처음 만난 사이지만 블로그 잇님이라~즉석 미팅으로 절친 등록 완~료(인형 옷 뜨개 동호회원 이라네요)
朴가네 막내라,받는 사랑에만 익숙한 지난 시절을 반성하며...남은 인생은 '콩 한쪽도 반으로 나누라'는 울엄니 말씀따라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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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리라 믿었던 청춘은 가고, 무슨 짓을 해도 부끄럽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지만~~
낯가림은 여전해서,새로운 만남이 늘 어색하건만~봉사는 다르잖아요.
그렇게 발도장 찍는 청정원 사랑 나눔 바자회(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이지요)
지난 롯데카드 봉사에서 일면식없는 남자 봉사자 차량으로 집에 왔다니~웃지도 말고 무조건 마스크 착용하고
입에 지퍼 달라던 비니였지만, 고객상담 봉사라서리 '미소가 최고!'라며 계산착오or클레임 고객 응대하느라
감정 노동자들의 아픔을 현장 체험하며~~녹초가 되어서리 누군가가 태워다준다면 무조건 콜~할뻔 했지요.
다행이 남편이랑 중간지점에서 만나 왔지만, 누군가의 善心이나親截 오해하지 말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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