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쁨 추가로 여행을 빼놓을수 없건만,30여년 남편이 제시한 가이드라인 따라 움직여서리 나홀로 여행은 겁이 나네요.
내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하며 2%부족한 마눌이라면서도 매일 문자로 마눌 기분을 달래주는 남편이라는거~~
'나'를 만나러 가는 길...템플스테이, 네이버 검색으로 혼자 할수 있건만...오랜시간 비바람을 함께 맞은 부부라 동행해준다는 남편이지요.
아흔 아홉 가진 사람이 하나를 더 채우고 싶어하는 '부자들의 심리' 난 알지요! 밝고 신선하게 살라던 울아빠 말씀따라 살겠습니다요.
노사연씨 노래 (바램)처럼...익어가는 부부로 살며, 리아킴(위대한 약속)가사처럼 금혼식까지 알콩달콩 살겠습니다요.
다시 없을 마눌福 타고났다며 너스레 떠는 남편과,엄마가 내 엄마라서 정말 좋다는 비니의 달콤한 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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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끝자락에 만난 남편이랑 웃었다 울었다 갈팡질팡 보낸 세월,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재물에 집착하지 않으려해도 부자 친구들 만나면 또 며칠~마음에 감기를 앓느라 까칠한 마눌이건만 ...
지은 죄가 있어서인지 잘 참아주는 남편이지요. "그래야 너 답지~~"하는 문자로 시작하는 또 하루,
父性愛보다 夫婦愛가 조금 더 강한 남편이라 둘만의 여행 제안을 하니 원!
워낙,센티멘탈한 남자라 찬바람부니 가을을 타는 것일테지만...남편처럼 스리비니맘이 아닌 '나'로만 살고싶을때가 있지요.
끝까지 가봐야 알수 있는 인생이라지만,잘 달리다 멈춘듯한 지난 몇 년~~나 스스로 다독여주는 위로가 필요해서
혼멍(멍때리는 여행)하려는데...신청부터 픽업까지 남편이 대신 해준다면,손이 많이 가는 마눌이라는 허물은 못 벗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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