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나이든 지금이 더 좋아!

ssoin 2021. 10. 24. 09:29

제주도 한달살기,유럽 한달살기가 유행처럼 번져서리 스리비니도 그렇게 한다네요.남편이랑 둘이서 살아보기 예행연습ㅎㅎ
킥보드타고 자전거 타고 둘이서 장보고,둘이서 요리하고,둘이서 이벵하고 둘이서 맛난거 먹고 마시며 둘이서 늙어가는 부부가 되어....
누구나 아이를 만들수 있지만 아무나 효녀를 만들수 없다며 자랑질...예쁜 스리비니곁에서 무한 요요 만들기
늘 남편과 함께지만,봉사나 공방갈때는 예외지요.행~복~해~져~라~~~
위로 여러명의 자식을 잃고 얻은 첫째는 장남이라서,둘째는 태몽이 불쌍해서,셋째는 의사라서,넷째는 부자여서,여섯째는 함께 살아서,일곱째는 막내라서...그러나 다섯째 아들은 여자보는 눈이 낮다는 소리나 들었으니 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들사람남편아빠~"라며 울집 세 여자가 사랑하면 돼~지되려나
자동차는 꼭 필요할 때만~~걷기운동으로 나이든 남편 수명 늘리기,걸음 기부하기


대체로 문제를 해결하는 건 시간이라던데...시기와 질투는 시간도 해결하지 못하는 자기만의 고질病이에요.

내가 나로 돌아 가는 곳, 해방타운을 꿈꾸는 어느 하루,

이 나이까지 단 하루도 혼자 집 지키고 잠들어 본 적 없어서리 무~서~~버!

25년전, 남편이 병원에 입원 했을때도 짐 싸들고 스리데꾸 병원 밥 먹은 마눌이라서요.(1인실에서 그림이 웃기네요.)

결혼전엔 엄마나 언니옆에서 잠을 잤고,신혼때는 남편이 늘 곁에 있었고, 남편이 지방 출장 다니던 시절엔 스리비니가 있었으니까요. 혼자라서 편안한 건 잠시,

남들한다고 안 해도 되는 경험 하겠다고 나데다가 뒤척~~뒤척!(남편이랑 냉전 중에도 한 이불 덮고 잔다요ㅋㅋ)

역쉬나, 어떤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냥 좋은 남편 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라며 "나이든 지금이 더 좋아~~"흥얼거리며 오늘이 토욜 이었으면 좋겠다는 가족을 깨우는 스리비니 맘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