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만큼 크는 스리비니

스라,주어진 시간을 즐겨라...

ssoin 2010. 3. 5. 19:07

경품응모에 흥미를 붙인 엄마의 당첨 선물로 울집이 푸짐해졌다.

목우촌 육포세트,샴푸세트,헤어제품,아토 화장품세트,우유,생과일 잼,양파즙등등..

이번엔 "사랑은 너무 복잡해'영화 시사회까지 초대되었네.

마침 인천에 온 이모랑 가고 싶었는데,엄마와의 데이트를 원하는 딸로 인해 비니가

외할머니댁에 간 틈(?)을 이용해 온종일 종로일대를 누비고 다녔다.

도보로 인사동 길을 돌아다닌건 오랫만이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우리 둘만의 추억만들기가

되어 좋았단다^^*(사진 찍히기를 싫어하는 딸이라 아쉬웠지만)

쌈지길을 걸으면서 함께 맞잡은 손의 따스함은 - 혼자일때 높게만 여겨졌던 우리앞의

높은 장벽을 허물게하는 힘을 지녔음을 알게 되었단다.

4년동안 서울로 통학하여야해서, 그시간 거리를 체험해 보고 싶어 오늘 데이트를

강행한건데...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쉽지만은 않을듯 싶어 안스럽당(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