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만큼 크는 스리비니

어버이 날, 철없는 맘도 늙는다!!!

ssoin 2023. 5. 7. 12:27

인천에서 서울까지 몇 년 지옥철을 타고 다닌 걸까요? 독립한 스리,차박하는 비니가 용돈으로 효도하는 구나~~
5월은 어버이 날!~ 무럭 무럭 늙는 부모에게 효도하는 두 딸들~~ㅋ
탄소 줄이기로 열씨미 만보 걷기 하면서 이케아 핫도그 유혹에 빠져~~~500g 살 빼고 1kg 살 찌우는 미련한 식사법, 사는게 다 그렇지 뭐!!!
돈봉투 들고 온 딸들을 환영하며~~퇴근길에 삼겹살 사왔다요~ㅋ


가장 사랑하는 약자인 딸들에게 미안한 엄마 였던 지난 몇 년,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서툰 엄마 였다는 걸  인정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빌련만...무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는 성장기에 대못을 박아서리 좀처럼 관계가 좁혀지지 않는 모녀라고 고백~~~ㅜㅠ

암튼요,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고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훌륭한 딸로 성장 했다고 자랑하고 싶어 SNS에 사진 올렸다가 엄청나게 쿠사리 맞고도 또 자랑질 하고 싶은 고슴도치 맘이니 원!!!

세상에 쉬운 건 없지만 어려울 것도 없다는 마인드로, 안 해본건 있어도 못하는 건 없는 두 딸이라 효도도 경쟁 이라며 따따블로 부모의 기쁨이 되어 주네요.

물고기를 잡아 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고 해서 열 펄~펄 끓을 때도 개근상을 향~하여 무식하게 등 떠민 것 뿐인데...   결과는 쌍~박 터졌어요!!!

잘 키운 첫째 딸 스리 덕분에  저절로 커져버린 둘째 딸 비니는 '그 언니의 그 동생'으로  21세기 인당수에 빠져들 듯한 퍼포먼스까지~~~그러므로 감사한 내 인생, 어버이 날 선물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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