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와의 맺은 인연은 과거형이 아닌 진행형이라서~~두분 샘이 서로 다른 책 선물을 보내주셨네요^*^두 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딸들로 키워야지요~~
흔들리며 피는 꽃 / 바오로딸 중창단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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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님의 시집을 선물받기 전부터,이 생활성가를 즐겨들었는데...실력부족으로 링크를 못해서리 그만~
크고,작은 어려움을 겪다보니 때론 사람에게 실망하고 아파할때도 있지만,
가끔은 내 부족한 부분을 따져보지않고,전체를 봐주는 넉넉한 마음들로 내가 사는 세상이 아름답기만 한 맘입니다.
예측불가능한 삶을 살아가느라,누군가를 챙기기보다 받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위축되었는데...
오늘처럼 나를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손글씨편지를 받으면 감동과 훈훈함에 설레여 잠 못 이루는 밤이 되지요^*^
그 소중한 인연 놓치지 않고,지켜나갈 수 있도록 ,한 분,한 분께 스리비니 이야기 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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