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나를 부르다`를 응모할때는 5학년 작은 딸과 관람하려고 신청했는데...
학기중이라 어쩔수없이 대학에다니는 큰 딸과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혜화역1,2번 집중된 공연장만 다니다가 4번출구에 위치한 `바다씨어터`는 처음 가보게 되었네요.
극장 위치도 찾기쉽고, 소극장 좌석도 비교적 불편하지 않고 꺠끗했는데....
오후1시 공연이라 그랬는지, 관람객이 (20명정도) 적어서였는지 공연장 난방이 안되어 덜덜 떨었습니다.
공연내용은
`나다고등학교`의 한 반의 학생들이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미래의 꿈을 키우는 내용으로 시작 되었네요.
경찰대학 진학을 목표로한 친구도 있었고,
연예인 지망을 꿈꾸는 친구도 있었고,
부모뜻에 따라 작곡가가 되겠다는 친구도 있었고,
외국에 있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공부만 열심히하는 교환학생의 꿈을 지닌 친구도 있었고,
부모의 반대에 부딪쳐 가출(?)을 감행한 친구도 있었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성적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려는 친구도 있었고....
공연내내 내딸도 힘든 수험생 시절을 보냈겠구나~~하는 마음이 들어 딸의 손을 꼬~옥 잡았습니다.
아이들의 적성이나 꿈을 접어둔채 명문대학,명문과에 입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요즘 학생들의 모습에 저도 부모로서 아프고 미안한 마음이었네요~~
내아이가 대학에 진학할때도 사실은 그 무대의 아이들 모습이었을텐데...
잠시나마 저는 다른 부모들과 다른 이성적인 부모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공부잘하는 딸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한거라고요~~
언니와 9년차이나는 작은 아이에게는 엄마의 꿈이 아이의 미래가 되지 않게 하기위해 노력하려구요.
그래서 계획한 겨울방학 스케쥴은 다향한 공연체험과 전시장 관람입니다.
`나를 부르다`를 재미있게 보면서, 학생과 부모가 함께 관람하면 더블할인되는 이벤트가 있으면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구 마지막 장면에서 배우들이관객을 향해 종이비행기들 날리는데...
운 좋은 관객이라면 매표소에서 대용량 `손세정제`를 받는 행운도 기다리더군요~~
미래에 꿈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또한 그아이들을 키워내는 부모들에게 한번쯤은 자신들의 뒷모습일지도 모를`나를 부르다`
를 적극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


학기중이라 어쩔수없이 대학에다니는 큰 딸과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혜화역1,2번 집중된 공연장만 다니다가 4번출구에 위치한 `바다씨어터`는 처음 가보게 되었네요.
극장 위치도 찾기쉽고, 소극장 좌석도 비교적 불편하지 않고 꺠끗했는데....
오후1시 공연이라 그랬는지, 관람객이 (20명정도) 적어서였는지 공연장 난방이 안되어 덜덜 떨었습니다.
공연내용은
`나다고등학교`의 한 반의 학생들이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미래의 꿈을 키우는 내용으로 시작 되었네요.
경찰대학 진학을 목표로한 친구도 있었고,
연예인 지망을 꿈꾸는 친구도 있었고,
부모뜻에 따라 작곡가가 되겠다는 친구도 있었고,
외국에 있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공부만 열심히하는 교환학생의 꿈을 지닌 친구도 있었고,
부모의 반대에 부딪쳐 가출(?)을 감행한 친구도 있었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성적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려는 친구도 있었고....
공연내내 내딸도 힘든 수험생 시절을 보냈겠구나~~하는 마음이 들어 딸의 손을 꼬~옥 잡았습니다.
아이들의 적성이나 꿈을 접어둔채 명문대학,명문과에 입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요즘 학생들의 모습에 저도 부모로서 아프고 미안한 마음이었네요~~
내아이가 대학에 진학할때도 사실은 그 무대의 아이들 모습이었을텐데...
잠시나마 저는 다른 부모들과 다른 이성적인 부모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공부잘하는 딸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한거라고요~~
언니와 9년차이나는 작은 아이에게는 엄마의 꿈이 아이의 미래가 되지 않게 하기위해 노력하려구요.
그래서 계획한 겨울방학 스케쥴은 다향한 공연체험과 전시장 관람입니다.
`나를 부르다`를 재미있게 보면서, 학생과 부모가 함께 관람하면 더블할인되는 이벤트가 있으면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구 마지막 장면에서 배우들이관객을 향해 종이비행기들 날리는데...
운 좋은 관객이라면 매표소에서 대용량 `손세정제`를 받는 행운도 기다리더군요~~
미래에 꿈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또한 그아이들을 키워내는 부모들에게 한번쯤은 자신들의 뒷모습일지도 모를`나를 부르다`
를 적극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