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절벽세대,세상에 묻다!!!

ssoin 2017. 7. 15. 10:22


           스리비니가 좋아하는 편집샵에가면 시대를 넘나드는 소품들이 있지요~~비니는 1983년산 트롤인형 2개 구입하구,마민 개당 6천원 판매하는 수세미 한 컷!

                              각계각층의 잇님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선물하고 싶어~편집샵에서 스캔해온 스마일 수세미, 뜨개질하려고 요레 실 구입해왔지용.

                                                              대중교통 이용하며 심심치않게 도일리 뜨고 있는데,이어 붙이는게 숙제라서리 밀어둡니다용.

                                            티끌모아 태산 이라더니...오며가며 뜨개질한 도일리가 요래 늘어났네요~아무것도 안하고 뜨개질만 하고 싶으니 원!

                          지독한 슬럼프를 겪고 있는 딸에게,이 시대의 중늙은이 맘이 무엇을 할수 있을까 싶어 귀만 열어둔채 비니가 부탁한 팔찌 만들었지요.

                                            월화수목금금금...주말없이 보내서리 뇌에 과부하가 온듯하다는 스리곁에서 초코 케이프 만들려다 스카프로 뚝~닥 변신!

                               부엌살림을 싫어하는 맘이라는걸 아는 스리라 강릉에서 사온 연탄 빵으로 한 끼 식사 해결하며...뜨개질하며 펑,펑 놀아보려구요.

                                           밤하늘의 별만큼 요원한 꿈이 되버린 '정규직 취업'인데~퇴사하구,공방 놀이터 만들자며 발품팔고 있는 모녀라지요.

   공부면 공부,수영이면 수영,악기면 악기등...뭣하나 빠지지 않던 스리라,저절로 열리는 미래라 생각했으나~높기만한 현실의 벽에 지쳐있으니 체력보강 음료 한 잔!

                        헬조선,삼포세대...누가 처음 사용했는지 모르지만,현 한국사회에 딱 맞는 지옥같은 청춘이라니 요런 (배 수세미)로 건강이라도 지켜보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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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정한 '의자 뺏기 게임'같은 취업절벽을 넘은 스리건만...


                    어제인지 오늘인지 모르는 (디졸브) 야근 연속이라 극한 체험 현장이었다니 원!


   취업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해도 여전히 어두어진 미래라~결혼절벽까지 가고 싶지 않다는 스리랑 보내는 또 하루,


           절친CC 신혼집을 다녀와서는, 서울에서 신혼집 마련은 별따기 수준,육아 비용과 출산 휴직도 쉽잖아...


        결혼,출산포기 청춘이 수두룩하다며 "아기를 낳지 않겠다는건 포기라기보다 합리적 선택"이라는 딸에게


                       유자식이 상팔자라거나 자식 키우는 기쁨이 큰 행복이라는걸 차마 말하지 못한건...


인문학이 밥 먹여주지 못하는 이 시대에~그 많은 재능중에서 인문학에 밀어넣어서리, 입 꽉 다물고 뜨개질만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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