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착한 소비가 뭘까요?

ssoin 2015. 8. 14. 17:14

 

                        저 임금의 제 3세계의 노동자들에게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원료를 구입하는 공정무역 커피 마시기 실천 약속 합니다요!

                     동티모르 원두를 사용한 피스커피를 구매해 온 스리,그 뜻과 취지에 동참해 줄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남은 커피는 마미가 소비할거라지요.

                        삼시세끼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챙겨마시는 맘이라 이왕이면 한 잔이라도 착한 소비를 하고 싶어서 피스커피 마시려구요~~

                      자신만의 특별한 옷을 입고 싶다는 비니 꼬드겨 계절 세일 들어간 의류매장에 거의 끌려(?) 가다시피한 비니라지요(ㅋㅋ)

                    행복,꿀팁! 이모에게 받은 용돈으로 거액의 맞춤옷을 입겠다는 비니를 설득하고,비 커넥트 썸머 패키지 구입하게 만든 맘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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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시대를 살아온 양가 부모님은, 먹고 살기 힘든 70년대에도 가정부두고 사모님 소리들으며 

 

    단골 의상실에서 맞춤옷으로 여유로운 젊은 시절을 보냈잖아요(덕분에, 울 부부의 어린 시절도 교복까지 맞춤하며 기성복이 낯설게 성장했지요)

 

   그 시절,부자들만의 고착화된 삶에서도~~절약정신을 발휘했던 울 엄닌 자신에겐 더더욱 엄격해서,평생 사치품을 소유하는 대신 기부를 선택했고

 

            젊은 시절~철 없는 막내딸과 갈등할때도 있었지요(불우이웃은 나라며...철 없이 강짜 부리던 부끄러운 시절도 있었다는 거~)

 

  울 엄니와는 전혀 다른 시어머니만의 교육에 물 들여진 울랑, 부자 부모덕에 어릴적부터 형성된 관념으로 호위호식하며 철저한 자본주의 뇌세포로

 

            각인되서리 착한 소비 인식이 부족하더라구요(ㅠㅠ)  서로 다른 가치관이나 사고 방식으로 키워진 부부 갈등의 순간이지만서리,

 

                    지혜로운 마눌이 되고자~무엇이 바람직하고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엄격한 판단을 스리비니 몫으로 남겨두자니...

 

 "그 엄마의 그 딸"이 되고 싶다는 비니라,격하게 세일하는 옷 고르기하고 1회용 사용줄이기 서약하며 비니만의 보틀 구입했으니 착한소비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