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소중함때문에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얽메였는데...모두 사랑하리라가 아닌, 서로 사랑하리라 하며 기도중에 기도 드려요. 무너진 관계를 회복 시키려는 노력 대신,좋은 인연 고운 인연을 이어 가려구요. 수면 아래 깔린 두꺼운 빙하를 깨느라 혼자 힘 빼는건 이젠 그~만, 미리암 엄마가 입원 하셨을땐 미음이 환자식으로 제공 되었었는데...청년 밥상이라 다르네요. ㅋ ㅋ ㅋ 성격이 급해서 한 번 꽂히면 잽싸게 시도하는 타입이라 번개 만남으로 마음 수련하는 어느 하루, 햇살에 끌려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라며 채팅하다~봄향기 맞으며 건설적인 수다 풀러 공원에서 뜨개 펼쳤어요. 취미가 닮은 우리들이라, 눈과 손과 입은 멀티 시스템으로~여름용 가방 하나가 뚝~닥 완성 되었으니 자칭 타칭 실력에 인정! 관계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