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가족공원 3

엄마처럼...향기나는 삶을 살겠습니다.

재물보다 행복 유전자를 더 많이 물려 받은 막내딸이라 감사하며... 만월당에 모신 시부모님도 자주 찾아 뵙게 되었네요. 갈때마다 바뀌는 꽃인데...미리암 엄마는 꽃값 아껴 봉헌하라 하셨어요.침묵은 금이 아니라 '독'이 되었다는 거~~ 예쁜 며눌,요리 잘하는 며눌,부자 며눌,똑똑한 며눌,능력있는 며눌,지혜로운 며눌,현명한 며눌, 일곱 며눌을 두셨던 시모를 부러워 했던 엄마에요. 이승에서의 영원한 이별은 아프지만...감사하는 습관,타인에게 친절하기,나눔과 봉사하기... 미리암 엄마 뒷 모습 닮고 싶어요.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라는 건 91년 미리암 엄마 인생을 돌아보면 알잖아요. 죽을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마음 닦는 일과 신앙 생활에 매달렸던 기도와 福 지은 것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