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유행하던 엔틱가구가 모던한 침실 분위기랑 어울리지 않지만... 더 이상 짐을 늘리지 않겠다는 미니멀 라이프 실천중... 침대 프레임 색상에 맞춰 회색 레이스 실로 뜨개해서 스텐드도 덮고 사이드 서랍장도 덮고~~ 눈 가리고 야~옹 하쥐~~~ 뜨개라는 취미가 없었으면 엄마 잃은 슬픔을 어떻게 견딜까요? 50여년 살면서 가장 아프고 슬프고 힘든 날들이.에.요. 개같은 초코랑도 위험한(?)동거하면서...엄마랑 함께 사는건 왜 망설 인걸까요? 어줍잖은 이론과 감정으로 지키지 못한 약속이 되어 슬픈거에요. 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요양병원으로 퇴원할때 상실감에 빠~져 거부하던 엄마 모습은 고정 화면이되어 문득 문득 눈물이 나요. 엄마 닮은듯 닮지 않은 엉성한 막내딸이라~~ 중간에 코를 빠트리거나 대충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