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줄도 알고 숨길줄도 알며...모든걸 알면서도 모른체하는 마눌이라~30년째 처갓집 말뚝만봐도 절하는 남편이랑 친정 차례지내요.
누군가에게는 꿀맛같은 휴식이 될 명소지만,누군가에게는 스트레스 연장선인 불편한 모임~2층에서 내려다본 풍경,저녁식사하기엔 이른 시간이지요.
드레스코드 갖춰야하는 레스토랑은 불편하지만 뷰~가 좋아서 굿~~~스리비니랑 날 잡고 꼭 가보려고 찜하는데,한 달전부터 예약해야 한다네요.
굳이 전하지 않아도 되는 얘기로 흔들어놓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밥상머리 교육은 받기나 한건지 원! 호텔요리는 무조건 거부감 느끼는 맘이라는거~
'무너진 나를 일으켜줘서 고마워!'하며 발도장 찍는 북 콘서트~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거라며... 죽치고 작가가 추천하는 책읽기 모임이나 참석할걸...
지맘대로 날라다니는 문자라 폰 리셋,아이콘을 넘 많이 꺼내논건지 컴뇌부 청소하구,세면기 펑 뚫고 쉬는게 쉬는게 아닌 남편이랑 둘이서 보내는 휴일이지요.
30년동안 only Wife하는 남편을 두고 '등잔밑이 어둡다'며 찾아헤메는 어리석은 마눌은 아니지만,돈 싫어하는 사람은 없어서리 나두 밥하기 싫다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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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에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하다는 사람도 있드시 '있는자들의 잔치'에 초대받은듯한 어느 하루,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행복해지는 지점은 없다는걸 알기에,저마다 다른 정상을 꿈꾸며 살잖아요.
살면서 인사하고 가야할 곳은 얼마나 많은건지...
마음만 종종 거리면서도,얽히고 설킨 관계에서 하찮은 일로 상처받는 체질이라
삶의 언저리에서 감당키 어려운 무게로 어깨가 짓눌리는 느낌이었네요.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는다고하니...
놓친 것들에 집착하지 않기로하며~~남은 세월은,지천에 깔린 행복의 오아시스에서
마음 가는대로 담기 놀이하며 쿨~하고 가볍게 살아가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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