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터울의 스리비니랑 18년전에도 요~레 바닷가를 좋아한 가족이네요.행복을 가져다준 스리비니의 아주 옛날 옛적 모습이지요.
에브리데이 세련되기는 옛날이야기로만 기억에 남기고,에브리데이 좋은 부모 되기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하며)13년전에 갔던 곳 다시 가보기
'나도 돌이키고 싶은 선택이 있다'토론방에서 수다 풀다가,스리비니랑 맛집 검색하고 찾은 돌초밥(set 메뉴 대구탕이 맛있다는~)
멋지게 나이드는것 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고 싶어서 '나를 만나는 명상 여행' 신청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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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로 남편의 모든것을 감내하고 사는동안 30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결혼년도가 같은 막내 시동생은 아들의 취업후,밀려오는 허탈감으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더니...이유없이 우울한 어느 하루,
함께한 시간이 아까워 망설였던건 아닌지...잃어버린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는걸 그땐 몰랐지요(ㅠㅠ)
매일,햇볕 쨍쟁한 결혼 생활을 기대한건 아니지만,천둥과 번개 비바람을 고스란히 맞아서리~몇년동안 물에빠진 생쥐 모양새였지요.
그럼에도 편부,편모보단 부모로 남는게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하며 웃어서 행복한 날을 만들었잖아요.
넘치고 거추장스러운 체면을 벗어던지고~투명인간으로 숨만 겨우 쉬고 살면서'이 또한 지나가리라~'하며 보냈으니 원!
다시 결혼해도 지금보다 나을거라며... 이혼을 부추기던 누군가의~ 위로인데, 위로아닌, 위로같은 말까지 견뎌내며
30년차 부부가 되었으니...금혼식까지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않기로 약속하며 행복해서 웃는 휴일 보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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