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만 뜨다가 올만에 대바늘 모자뜨기하려니 요~레 기본 겉뜨기도 헷갈려서 연습좀하다가 예쁘고 따뜻한 모자뜨기 하려구요.
요요 100개 완성하는중~~이어붙이면 쿠션 하나정도 완성할만한 크기라서리,무얼 만들까 고민중이지요.
울언니한테 선물하려고 완성한 블랭킷이건만,다운된 색상이 싫다길래...어제,동대문 시장가서 언니 취향색으로 7개 뭉텅이 실 지르고 온 자매라네요.
'세월이 약'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는 울엄니 위로로...무념무상으로 뜨개질하며 지난 시절의 부귀영화를 잊기로해요.
내장지방 독소빼기 다욧하건만,운동은 안하고 구들장 벗삼아 뜨개질하고 있으니 원! 숨쉬기로만 하는 다욧이 있을까요?
뜨개질 잡으면 밥하기 싫어하는 맘이라,가족들 밥상을 소홀했지요. 한식 조리사과정 배우는 올케언니 솜씨 스캔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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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돌아보며 나를 안아줄 사람을 찾던 지난 몇 년,
천명의 끈을 놓을까봐 막내딸 주변에서 가슴 졸였던 울엄니라는걸 알면서도~~
모두가 지난 일인것처럼,치사랑 대신 내리사랑으로 스리비니한테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니 원!
일주일만 건너뛰면 축~가라앉은 목소리로 전화받는 울엄니라 가끔은 '나만 자식인가~'하며 투덜대는 나쁜 딸이지만
울엄니 뒷모습을 닮고 싶어서리, 온종일 뜨개질하며 울엄니 곁에서 그 엄마의 그 딸로 살아가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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