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나로 사는건 이젠 그만 하고 싶어서...가족이 아닌 生面不知를 위한 뜨개로 나눔하려구요.
돈벼락으로 게으른 맘이 될까봐서리,로또대신 연금 복권이랑 양산겸 우산 선물한다며~날씨와 상관없이 놀러다니라는 비니네요.
요~레 찜방 필수품목 챙겨 나왔지만,집에서나 찜방에서나 구들장 벗삼아 뜨개하는건 매한가지죠!
어제는 357번 오늘 597번 번호표 하나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맘이라는거(2회적립하면 3회째 무료라 월 15회가면 9만원이네요)
집순이라해도 여기저기 정기모임에 발도장 찍는 날엔~잇님들을 위해 가벼운(소품) 뜨개 선물하고 있어요.
풀빌라&리조트에서 여름나기 한다는 누구랑 달리, 불가마에서 以熱治熱하고 있는 스리비니 맘이라는거~~
입으로는 돈이 전부가 아니라면서,로또라도 긁어보고 싶은 이 마음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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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너무 많은 지네도 징그러워서 싫고,다리가 없는 뱀도 징그러워서 싫은 것처럼...그냥 싫은 사람이 있잖아요.
신경 쓸 가치조차 없는 누군가랑 섞이는게 싫어서리 구들장 벗삼아 뜨개질하는 어느 하루,
벗어논 신발작도 보기 싫다던 남편처럼,SNS에 남긴 글조차 거슬리건만... 무심코 읽게 되니 원!
밉게보면 잡초 아닌 풀이없고, 곱게보면 꽃 아닌 풀도 없다잖아요.
자랑할게 돈 밖에 없는 누군가와,돈 빼곤 다 있는 나와 유치하게 행복크기를 저울질하며 몇 날 며칠 뜨개질한 티 매트~~
집 벗어나 좋은님께 선물하려고 포장하다보니,행복저울이 내게로 완전히 기울어진듯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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