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꽃잎 뜨개한다고 구입한 초록색 실이라,어떻게든 없애려고 바구니 덮개 뜨개해봤는데 원색이라 울엄니한테 패~스하려구요.
파키스탄에선 과자용기로 사용한다네요. 접으면 평편한 쟁반 형태로 되는 신기한 나무제작이고, 본드나 못 사용이 없는 자연 그대로라 구입했지요.
환경교육 받고 왔으니,가죽가방 대신 에코백들고 다니려고 사은품으로 받은 헝겊가방 리폼 하려구요.
카네이션 뜨개하고 남은 실은 가뜨기로 나만의 가방 뜨기하며 단추대신 꽃타래로 마무리 해보네요.
요~레 대충 마무리하고 장바구니로 사용하려구요~~울집에선 포장봉투&종이봉투 외엔 비닐봉투는 안녕~~
레이스 면사 실 정리하는 차원에서 티매트 뜨개질하고 풀 매기는 중이네요. 이래뵈도 손이 많이 가는 티매트에요.
소품샵가면 괞히 만지작 거리는 핸드메이드잖아요. 잇님들에게 선물하려고 포장했는데...요~봉투는 환경교육 받기전에 무개념으로 구입했으니 쏘~리
눈만 마주치면 웃기로한 울 가족,행복해서도 웃지만 웃어서 행복해진 울가족이라는건 아는 사람은 다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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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을 앞에 두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대신, 순간 순간을 맞이하고 싶은 가족들과 시작하는 어느 하루,
울 부부 곁엔, 늘 눈부신 스리비니가 있어서 더불어 행복한 날들이잖아요.
느긋하게 보내는 일상 한 가운덴,선한 의지와 도덕적인 삶을 살아온 결과로~내 인생 트로피같은 딸들이랑 여유로운 날들이지요.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았던 결혼생활...
그때처럼,혼자 속앓이하다 웃음짓겠지만...아픈 자리는 여전해서 手作질로 마음 다스리려구요.
자신을 힘들게하는 인연은 놓아버리라며 조언한 누군가보다 30년동안 더 잘살고 있으니 이만하면 성공한 결혼인거죠!!!
지금 가지고 있는것이 가장 소중한거라며~맞장구쳐주는 좋은님이랑 에코백 리폼하며 수다풀다보면 '사는게 이런거지' 싶네요.
자신을 헤아릴줄 아는 사람이 남도 헤아릴줄 안다더니...끊임없이 나를 인정해주는 역사가좋은님과 교류하며
손끝이 행복해지는 手作질과 폭풍 수다로 우리 만남이 기다려지는 휴일 아침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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