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가는 목적이 온천욕이라지만,노메이컵으로 모자 푸~욱 눌러쓰고 기차역에 앉아있으려니 살~짝 민망하네요.
비니랑 함께라면,장시간 시외버스 타고 다녀도 즐겁기만 하다는거~~남편은 아산에 남겨두고 요~레 버스타고 움직인 스리비니맘이네요.
강산이 세 번 바뀌어도 벗겨지지 않는 남편의 콩깍지로 전국 온천도 함께 발도장 찍는 30년차 부부네요.
성격,취향,식성,가치관은 달라도 사우나는 좋아하는 부부라~참새가 방앗간으로 온양 온천에서 합류했지요.
대한민국 최고의 온천 여행지인 아산~유황성분이 가장 높다는 온양 온천랜드...사우나엔 사람이 많았는데 찜방은 휴식하기 좋으네요.
좋게 말하면 소녀감성,다르게 보면 할일없이 한정판 모으는 덕후 감성으로~그림시장 안내도가 재미있게 표시되어있는 온양 재래시장
'그냥 갈순 없잖아~~'하며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선물상자로 구입했는데...폭염으로 냉각수가 말썽부려 정비소 사장님한테 선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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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없는건 용납해도 예의없는건 용납 못해서리,예의범절 교육엔 엄격한 맘이라~~
친구같은 엄마라면서도 말투나 음색은 친구처럼 허용하지 않는다지요.
지금 거울속의 내가 진정한 내 모습이라는것도 알고,한번 아닌 사람은 끝까지 아닌 사람이라는것도 아는 나이가 되었으니...
누군가의 후회와 반성을 지켜보고 싶어지는 어느 하루,
유자식이 상팔자로 '결혼의 완성은 이런거야~~'하며 유치하게 놀고 있으니 원!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더니...요~레,대충교통 여행도 딸과 함께라면 어디든 地上樂園이라니...
픽업온 울랑,돈 없이도 행복한 초긍정 마인드 마눌과 딸 덕분에 힘이 불끈 솟는다며~~열씨미 달리는 또 하루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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