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싱크로율 100% 모녀라고 친척들이 그러던데~~울엄니처럼만 나이 들 수 있다면, 곱게 익.어.가.는.거~쥬~
잘 키운 딸 하나,열 아들 부럽지 않다더니...치아가 불편한 외할머니를 위해 새벽까지 밑반찬 만든 스리네요.
극한 직업(?) 촉망받는 손녀 노릇하고 싶다는 스리가 소고기 볶음장 만드느라 밤샘 했다네요.~장 보고, 반찬 만들고,외할머니 찾아뵙고...예.쁘.다. 내 딸!
쓱~신선배달(?)하자며, 남편까지 끄드겨 친정 가니... 저절로 미소가 나.오.네.요.올만에 외손녀 만나서 좋아하는 울엄니 표정도 담아가요.
노인의 일상이야말로 장거리 여행 같은 하루라니...동참하는 막내딸이랑 점심 먹으러 나온 울엄니, 2시간 걷고는 氣盡脈盡(기진맥진)
3년전, 겨울에 영종도에서 찍은 사진인데~~올 겨울에도 울엄니와의 여행,약속할수 있을까요?엄마랑 제주도 한 달살이 하고 오라는 남편이에요.
쉰 넘어까지 울엄니 보살핌을 받는 철없는 막내딸이라,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살아갈수 있을런지...스리비니가 더 많이 걱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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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후 내 모습이 될~노인 生涯 체험하는 어느 하루,
노인의 표정을 지어 보고,느리게 걸어 보고,앉았다 일어나 보니...울엄니가 이렇게 힘들겠구나~~싶어서 눈물이 '왈~칵'
계단 하나 내려가는 것도 만만치 않았을 노인이 되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쓸쓸하고,외롭고,아프고,힘들고...늙는다는 것이 멀리 있을때는 무심하게 바라봤던 삶이었건만~~
가까이서 울엄니를 뵈니~마음이 아.프.네.요.
자주 만나,실마리를 해결 하는 막내딸이 되려고, 91세된 울엄니랑 느리게 보내는 또 하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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