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먹을 때가 제일 예뻐!~"했던 남편 말만 믿고,야식 먹고 찐~~ 살 빼러 왔는데,이 많은 간식 챙겨온 나는 어떤 사람 인가요?
마눌 福있는 남편이라, 자식 福은 덤으로 따라와서리~~건강하게 오래 오래 효도 받자며... 찜방 끌고 온 마눌이네요.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더러워서 피했다는거 나도 알.아.요.(돈의 위력에 매몰된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며...)
돈이 권력이 된 집단(?)에서 해방 되라며...울 집에서 만큼은 王대접 받는 남편이라는거~~
울고 있었을 어제의 남편을,행복해지고 싶을 오늘의 남편을,상처에 마침표 찍고 싶을 내일의 남편를 위한~한 끼 밥상(?) 한 끼 생선(?)
속 끓고 사느라 "밥 보다 술 한잔~"하는 남편이니 원! 濁酒가 그래도 건강주가 되려나요? 남편곁엔 스리비니랑 마눌이 있으니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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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뺨 맞고,한강에서 눈 흘긴다고...불편한 관계를 만든 누군가에게는 화 한번 못내고,
오랜 세월, 피해자인 남편한테만 짜증내고...원망하며...셀프 디스로 자존감을 바닥까지 끌어내리며 살아왔으니 원!
돈의 위력(?)땜시, 말 못했을 남편을 惻隱之心으로 바라보며~"이젠, 괜.찮.아~"하며 보듬는 마눌이 되어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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