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엄마의 뒷 모습을 닮는다니...어여쁜 울엄니 뒷태 닮은꼴이라,양파 까며 쏟은 눈물~봉다리 커피 마시며 씻어내요.
어느 모임이든, 남을 사람은 남고 떠날 사람은 어떤 이유로든 떠나네요.남을 사람만 출책한건 아닐테죠?
'엄마는 딸의 거울'이라니,스리비니가 예쁘게 비추어지길 바라면서 열.씨.미 급식봉사하는 스리비니 맘이에요.
해외여행 전 날에도 급식 봉사 참석했던 울엄니처럼, '그 엄마의 그 딸'이 되고 싶어 발도장 찍는 부평 노인 복지회관(초창기 설거지맴버 그대로)
누구나 할 수 있지만,아무나 못하는 주부 봉사단~~자발적 봉사이다보니 출석률이 저조해서 여행도 일정 피해서 계획한다는 팀원들이에요.
公私多忙(공사다망)한 오라버니 막내동생 아니랄까봐~~올케언니가 혼자 준비한 제사상에서 禮만 갖추는 얄.미.운.시누 노릇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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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투철미하고 빈틈없이 계산적인 사람들이랑은 코드가 맞지않아, 섞이지 못하는 맘이잖아요.
전날,마늘 한 접 까느라 손가락이 부르터서 허물이 벗겨지건만~불참할 핑계거리는 아니라며 급식봉사에 발도장 찍는 어느 하루,
학창시절에도 우등상 대신 개근상은 꼬박 타온 성실함으로~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 불어도, 비껴갈줄 모른다지요.
친정 아빠 기일에도,울엄니 생신에도,시부모님 기일에도, 급식봉사 출책하고 참석하는 막내 딸이라니...
20년 노숙인 급식봉사로 장기 개근상 受賞(수상)했던 울엄니처럼~'그 엄마의 그 딸"이라며 명예롭게 살고 싶은 또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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