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엇갈린 관계속에 힘들었던 날들...

ssoin 2019. 10. 9. 09:34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한테 듣는 당황스러움,그런 씁쓸한 기분으로 마시는 커피라 쓴건지 내 인생이 쓴건지... 에스프레소는 싫어!

                                  제 눈에 안경이라고...눈 콕 찌르고 있는 누군가를 발견해도 모른체 해주기(스리비니맘은 절대 아니라고 5kg걸고 맹세함)

              가족관계 징계 위훤회,그런거 상상하며 요런데서도 내 관심사인 손뜨개 블랭킷만 만지작 거리다 왔네요.(고운님이 선물한 손뜨개 간직하는 맘이라서요)

                    사람과 사람이 경쟁하는게 아니라 산이 결정하는거라고 에베레스트 정복자가 말하더군요.그래서 거부할수 없는 운명이 결혼이라고 하나봐요.

                          자율적이라는 의미가 마음껏은 아닐텐데~~어디서나 지맘대로 물낭비,수건낭비(뭐든, 법제화하지 않음 지키지 않는 당신들땜시...)

                   굴러온 福을 발로 차는 이도 있고,숟가락을 손에 쥐어 줘도 지 밥그릇 못 찾는 이도 있고...그 사람이 저 손의 주인공이라는거 알랑가 모르겠네요.

                                    꿀꿀한 기분일땐 남편이랑 술 한잔 하며 씹.어.요~~31년 기분 나쁜 감정으로 살았는데 19년 더 못 참으려구요ㅜㅠ

=======================================================================================================================================================


                                                   대화의 부재에서 생기는 많은 오해와 괴로움으로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잖아요.


          먼저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던 고운님이 있었기에 무례한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표정과 태도로 진심임을 알았기에


                                            나 또한 까칠한 마음을 제어할 수 있었는데...이젠,아니네요.


       그렇게 예쁘고,착하고,똑똑한 고운님과~운명적으로 우연하게 신호등을 마주한 횡단보도에서 스쳐 지나간 어느 하루,


               그 짧은 순간에 수 많은 생각이 교차되어 못 본체 고개를 돌렸으니 원!(서로에 대한 예의라는 생각땜시...)


 불편한 상황이나 관계를 풀어낼줄 모르던 그때처럼...바보같았던 순간의 선택을 후회하며...감정 추스리며 시작하는 또 하루네요.


                        

'내가 꿈꾸는 그곳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성과 냉정 사이!  (0) 2019.10.15
Standay  (0) 2019.10.10
가을엔 건강 타요!  (0) 2019.10.07
착한 소비,즐거운 소비!  (0) 2019.10.04
가고 또 가다보면...  (0) 201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