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멀어져가네~~

ssoin 2021. 11. 10. 19:35

그때 그 시절,젊은 날의 우리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배우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티켓팅 하는 잇님들이라 나 혼자 무료 공연 본다요.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외제 승용차 아니면 어떠랴 ㅋㅋㅋ 무릎에 좋다는 도가니 무침, 도가니탕 사러 노포 찾아 자전거타고 온 마눌 정성 알랑가 몰라~
웬만한 박물관도 무료라서리,나혼자 자전거타고 인천 문화제 야행 즐긴다오.
좋은 나와 나보다 더 좋은 잇님들이랑 이 땅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살다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 사귀는 일이 힘들어지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지만, 용기도 줄고 노력하기도 싫어서 手作질하며 혼자놀기 달인이 되어가는 어느 하루,

꽁(?)해서...피곤해서...며칠 연락을 안 했더니...원래 믿을만해서 믿는게 아니라 기댈 대가 없어서 믿는게 사람이라며 먼저 문자한 역사가 좋아님 이네요.

나를 넘어서는 긍정 마인드로 선택하는 삶이라해도 상대적 박탈감에 허탈 할 때가 있는데...오늘이 그런 날이에요.

내일배움카드 제외 대상, 제도를 활용할 수 없는 상위 20% 잇님들이라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못 받았다고 했을 때 알아볼 걸~~세상물정 모르는 스리비니 맘이라, 단톡방에 내일배움카드 프로그램 올리고 함께 다니자고 치근 거렸으니 원!

'내돈내산'이 젤로 즐거운 거라며 뮤지컬 티켓팅하는 잇님들 사이에서 웬지 '뱁새'가 된.듯.해.서.요.

평일 브런치 즐기며,나땜시 토욜로 약속 미루었다고 시간 조율하라고 단톡방에 올린 부잣집 사모님들 부~럽~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