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이런, 인생 2막...

ssoin 2021. 11. 8. 19:05

목사 사모님 추천으로 1년전에 발급받은 내일배움카드,어쩌다 사귄 잇님들은 부잣집 사모님들이라 신청 자격이 안된다니 나홀로 접수~~배워서 남주자.
나 혼자 접수해서리 왕따놀이 手作질,다른 수강생들이 궁금해 함 ㅋㅋㅋ
난, 누구? 여긴,어디? 하며...빈티지 샵,핸즈돌 공방,인형 카페 주인장 되는게 꿈이라서리 마음은 콩밭에 가 있으니 원!
개강일부터 결석할 수가 없어 수술 날짜를 미루었는데,항생제 먹다 터졌어요.(초음파 랑 정형외과 투어비 20만원 아.깝.다.요)
올만에 공부하려니 당~떨어져서리 어제 구입해온 베라로 저녁 해결 할거라요.


"인생 후반기에 결국 잘 되는 사람이 바로 너 일거야!~"라고 늘 찬양해 주던 미리암 엄마가 평안한 모습으로 꿈에 나타나, 아픈데 없냐며 안아 주시고 안마 의자랑 무언가 선물 했는데...기억이 안~나~요.

70대 즈음의 참 고운 엄마와의 만남으로,꿈에서 깨어나고 나서도 좋은 여운이 오래 남았어요.

천국에서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시그널 같아서 행복하게 시작하는 11월,

엄마랑 같은 하늘 아래에 있을때는 놀고 먹고 돈 쓰는 재미로만 살았던 철없는 막내딸 이었는데...집콕이 지겨워지고 지루해서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학원 등록~사회 복지사,인테리어 필름 시공사,한식.중식.일식 조리사,커피 바리스타...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일배움카드로 집콕 탈출한 것 만으로도 숨통이 터지는 듯한 또 하루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