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믿음의 날이 오길 바라며...

ssoin 2022. 2. 13. 11:15

퇴근하고 김포에서 1시간 달려 오신 김포 마나님이건만...패륜견 마루땜시 집안에도 못 들어 오시고 먹거리 전달만 하고 가셨으니 원!
명절에 보내주신 가래떡 한 판도 냉동실에 꽈~악, 곳간을 또 가득 채워주신 김포 마나님 마음씀에 감사 드립니다요. 꾸~벅,
인품처럼 정결한 예배당, 이 안에서 기도하는 날이 올까요?
좋은 인연 이어가고 싶어 유투브 설교 구독중인데...믿음이 안 생겨서요.
개신교에 대한 편견을 깨주신 김준기 목사님 설교 듣고 갑니다요.


모태 신앙인에게는 어렵지 않을 성경인지 모르나, 비신자인 내겐 듣는 순간 잊어버리는 용어도 낯선 성경 공부라 '신지식'처럼 느껴지는 어느 하루,

미리암 엄마랑 같은 하늘 아래에 있을때는, 지금 사는 세상이 천국 이어야지 죽어서 천국 가는 게 무슨 소용 이냐며 엄마의 신앙을 존중하지 못했고 예비신자 등록도 미루었는데...김 준기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구원에 대한 믿음은 부족하나 천국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발전했어요.그래야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으니까요.

생각지도 못한 때~건네받게 되는 선물과 사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싶어서 구독과 '좋아요!'로 화답하고 싶은데...성실히 출책 한다고 해도 '들음으로 생기는 믿음'이 안생기니 원!

옳다 그르다가 아니고, 좋다 싫으다가 아니라, 주거니 받거니 아무 바램도 없이, 아낌없이 주는 성가정과의 특별한 만남과 인연에 감사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는 주님의 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