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우리 지금 여기 어때!

ssoin 2022. 3. 28. 10:40

평균 방문자수를 넘기는 날은 파도타기로 동창들이 방문한 날이라는 걸~요.
마스크의 마와 사기꾼의 기를 딴 합성어 '마기꾼' 코로나 시기에 마스크 착용해도 귀신같이 알아보는 소꼽친구랑 수다풀기 ㅋㅋㅋ사기네
그 친구의 남편이나 시숙,시누이 모두 내 기억 언저리에 있는 소꼽 친구들인데,요~레 리모델링해서 줌마들 수다방 만든다고? 오픈하면 출책 발도장 찍을게~~
원데이 클래스는 야외 수업도 좋을 날씨라 퀼트 手作질,완연한 봄이로구나~
황제견 코스프레로 차타고 이동 배변 산책하는 마루지만, 민둥산이라 폼이 안나네~~스캔해온 애견 케이프 뜨개해도 안 하겠지? 채우다 물리겠지?
몇 년만에 세탁하는 인형일까? 없으면 없는데로 산다더니 저~레 진공팩으로 겨울 짐 줄여 다용도실에 쑤셔넣기,
친구들이 기억하는 내 모습은 40대까지 였을거야~~뚱뚱해진 내 모습에 놀랐니? 나도 놀랍구나~~도화에서 부평까지 자전거 타고 다니면 살 뺄 수 있을거야.


부평에서는 알아주던 신광료칸 막내딸이라 남구 중구 동구까지는 몰라도 부평 토박이들은 다 안다네요.

아빠의 사업체 (민생무진)은 담보없는 이들에게 목돈을 빌려주고 푼돈을 받는 서민금융 이었는데~이자는 밀리고 원금은 떼이고... 그러느라 엄마가 료칸에서 벌은 많은 수익금은 민생무진 사업 자금으로 들어갔다는 1970년대 울집 이야기,

자선사업 같은 민생무진의 경영주였던 아빠가 돌아가시고, 동네에서 존경받던 분의 막내딸은 어느날 갑자기 측은지심의 대상이 되었고요. 교장 선생님까지 위로하는 관심이 부담스러웠어요.

그런 정서적 도미노로 무단결석(?) 문제아 놀이 하며 공부랑 멀어지고, 초등학교 동창은 내 기억에서 지우고 싶었지요.

은퇴한 남편 삼시세끼 밥 해주는게 싫어서 나만의 공방 놀이터에서 手作질 하며 늙고 싶다니~친구가 비밀 댓글 달았네용. 아무것도 안 했는데 물려받은 유산으로 부자된 동네 친구가 시댁 건물(시숙 시누이가 나랑 다 아는 사이임)에 5060 놀이터 만든 다길래 기웃~~~그가 건네준 아메리카노가 에스프레소 맛이 나는 건 기분 탓일까요??? 쓰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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